경기 화성시가 30일 서신면 궁평항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시는 소비자들이 쉽게 포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동탄 하나로유통센터에서도 포도 판촉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궁평항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에 시작해 품평회 수상자 시상과 가수 성은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어지는 포도가요제에서는 가수 홍진영 등 유명 연예인의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2일까지 자신의 SNS에 축제 홍보 글을 올린 시민 100명을 뽑아 포도 1박스(2kg)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40여 동의 포도 판매부스가 운영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포도를 만날 수도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우수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성송산포도축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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