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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29일, 팜유 원유(CPO)와 관련제품 수출 시 부과되는 팜유농원기금(BPDP) 징수금 면제조치를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기한은 8월 말까지였으나, 팜유농원기금 운영위원회가 28일 연장을 승인했다.
팜유농원기금 운영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부 장관은 ▽CPO 가격안정 ▽국내 식용유 가격 하락 ▽팜유 원료가격 상승 등의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징수금 면제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팜유농원기금 징수금에 관한 재무부 장관령 ‘2022년 제103호’ 개정령에 해당하는 ‘2022년 제115호’를 7월 15일자로 시행, 동 조치를 개시했다. 징수금 대상제품은 CPO와 정제 팜유, 정제 표백탈취(RBD) 팜오일 등.
팜유농원기금 운영위원회는 이 밖에, 보조금 대상 바이오디젤의 이번 연도 국가예산 할당량 추가, 사업자의 ‘지속가능한 팜유 국내규정(ISPO)’ 인증취득 지원 가속화, 소규모 농원 기름야자 재배촉진 프로그램(PSR) 가속화 조치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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