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학에서 숨은 인구를 찾는 현장전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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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2-09-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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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전입 대학생 대상, 기숙사비지원 집중 홍보에 나서

김천시, 대학에서 숨은 인구를 찾는 현장전입반 운영 모습[김천시]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인구감소에 따른 도시소멸 현상을 막기위해 시의 전 역량을 집중해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김천시는 지난달 31일 대신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김천대학교와 경북보건대를 방문해 미 전입 대학생 및 복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전입반'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2학기 개강을 맞아 자체 제작한 '2022 김천생활가이드북'을 배부하고, 김천시 인구증가시책 지원금 지급 등 전입에 따른 혜택을 안내하며 전입 독려에 나섰다.
 
특히, 김천시로 전입 시 전입지원금 20만원 지급(김천사랑카드 충전)과 학기당 30만원, 최대 연 60만원을 지원하는 기숙사비지원금에 대한 김천시 시책에 대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천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초저출산-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전국인구가 감소하고, 우리시도 지방소멸위기 및 인구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찾아가는 현장전입반 운영'을 통해 인구증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저출산에 대비하여 출산장려금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출산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지역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찾아가는 현장전입반'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김천시청 기획예산실 인구 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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