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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3일, 중국 본토 및 마카오에서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 사람에 대한 도착 시 PCR검사를 폐지했다. 앞으로 본토, 마카오에서 항공로나 육로로 홍콩으로 입경한 사람은 도착 시 PCR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본토와 마카오로부터 감염유입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 지금까지 본토・마카오에서 입경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도착 후 4일, 6일에 PCR검사를 두 번에 걸쳐 실시해 왔으나, 도착 후 PCR검사도 도착 2일에 1회 검사로 간소화된다.
홍콩 정부는 본토와 마카오에서 입경하는 사람에 대한 강제검역(격리)을 면제하는 조치를 운용하고 있다. 본토, 마카오 거주자와 홍콩신분증 보유자가 그 대상. 동 면제조치 대상이 아닌 사람은 자가 등에서 3일간의 강제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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