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갈등이 노사 합의로 마무리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해고자 원직 복직·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농성해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이날 새벽 사측과 합의안을 도출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찬성 84.2%로 이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120일간의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본사 점거 농성도 24일 만에 해제한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손해배상소송 및 가압류 철회,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해고자 복직 등에 합의했다. 특히 주요 쟁점이었던 손배철회와 재계약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재발방지를 전제조건으로 손배철회, 책임자 일부는 계약해지로 합의를 이뤘다.
운송료 5% 인상, 공장별 복지기금 1% 조성, 휴일 운송단가 150% 적용 등도 합의했다. 기타 제기된 운송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은 협의체에서 논의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화물연대 소속 132명의 차주들 중 일부를 제외하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형사고소 건은 합의와 동시에 취하하고, 민사 손해배상과 가압류 건은 향후 재발 방지를 조건으로 취하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해고자 원직 복직·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농성해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이날 새벽 사측과 합의안을 도출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찬성 84.2%로 이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120일간의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본사 점거 농성도 24일 만에 해제한다.
운송료 5% 인상, 공장별 복지기금 1% 조성, 휴일 운송단가 150% 적용 등도 합의했다. 기타 제기된 운송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은 협의체에서 논의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화물연대 소속 132명의 차주들 중 일부를 제외하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형사고소 건은 합의와 동시에 취하하고, 민사 손해배상과 가압류 건은 향후 재발 방지를 조건으로 취하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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