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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짜장차 배식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면을 삼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수원역 앞에서 만난 500명의 이웃>이란 제목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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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봉사활동 중에 소외 이웃과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이어 ”오늘은 특별히 송편도 같이 나눠드렸으며 앞치마를 두른 채 면을 삶고, 짜장 소스를 붓고, 식사를 나르기도 했다“며 ”몸은 조금 힘들지만 '짜장차' 봉사를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봉사활동의 뿌듯함을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선거 때 잠깐이 아니라 앞으로 꾸준히 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도 보람이었다“며 ”소액이지만 꾸준하게 기부도 하고 있고 1000원이면 두 명의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짜장면을 나눠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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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수원역 '사랑의 짜장차' 봉사장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경기도, 도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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