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얄라 코퍼레이션 홈페이지]
필리핀 재벌 아얄라 코퍼레이션은 12일,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하고 있는 페르난도 조벨 드 아얄라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이날부로 사임 의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요양에 전념하기 위해 이사회 부회장직도 사임한다. 후임은 향후 결정한다는 방침.
아얄라 산하 통신사인 글로브 텔레콤, 발전회사 ACEN(구 AC에너지), 금융사인 필리핀아일랜드은행(BPI), 부동산개발사 아얄라랜드(ALI)의 이사직에서도 물러난다.
아얄라는 지난달 드 아얄라 사장이 휴직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