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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가솔린 소매권장가격이 13일 전날보다 약 2% 상승했다. 일반 가솔린인 ‘RON 92’(옥탄가 92)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로 5일 만에 리터당 2400짯(약 163엔)대에 올라섰다.
일반 가솔린은 2420짯, 고급 가솔린 ‘RON 95’(옥탄가 95)는 2520짯, 경유는 3020짯, 프리미엄 경유는 3105짯. 전날 대비 각각 2.3%, 2.0%, 1.0%, 1.0% 상승했다.
원유가격은 지난달, 달러에 대한 현지통화 짯의 가치하락으로 급등했다. 환율의 실질적인 지표가 되고 있는 시중환율은 12일 오후 기준으로 1달러=3440~3490짯.
중앙은행은 지난달 8일, 공식환율을 달러당 1850짯에서 2100짯으로 짯화 가치를 절하했다. 이로 인해 시중환율에서도 짯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말 석유업계에 달러를 공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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