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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조사회사 헨리 & 파트너즈가 공표한 세계주요도시 부유층 인구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도쿄(東京)에 이어 2위.
이 회사는 올해부터 분기별로 세계 부유층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최신 3분기 보고서에는 세계 도시별 100만달러(약 1억 4400만엔) 이상 순자산 보유 부유층 인구 상위 20도시의 순위를 집계했다.
싱가포르의 부유층 인구는 24만 9800명. 이 중 순자산이 1000만달러 이상인 ‘멀티밀리어네어’는 8040명, 1억달러 이상의 ‘센티밀리어네어’는 336명, 10억달러 이상의 ‘빌리어네어’는 26명. 2022년의 부유층 인구 증가율은 1%.
아시아에서는 도쿄가 세계 2위(부유층 인구 30만 4900명), 중국 베이징(北京)이 9위(13만 1500명), 상하이(上海)가 10위(13만 100명). 아시아 금융센터로 싱가포르와 라이벌로 거론되는 홍콩은 12위(12만 5100명), 한국 서울은 16위(10만 2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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