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EV) 등 전동차 이용촉진을 위한 대통령 지시 ‘2022년 제7호’를 13일자로 공포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책기관 등의 공용차로 EV 이용의 가속화를 촉구하는 방안이 담겼다.
각 기관은 공용차로 EV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규정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책정하도록 지시했다.
15일자 콘탄에 의하면, 정부는 2025년까지 전동 오토바이와 버스 등 89만 2000대의 전동차를 정부기관용으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에너지 정책을 제언하는 비정부조직(NGO) IESR의 파니 사무국장이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46조루피아(약 4400억엔)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템포 등이 전한 바에 따르면, 중자바주 정부는 8월 말 현대차의 EV ‘아이오닉 5’를 공용차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자바주 에너지광물자원국에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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