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테츠그룹홀딩스가 대만철로관리국과 콜라보 행사의 일환으로 판매하는 콜라보 도시락. (사진=킨테츠구릅홀딩스 제공)]
일본의 킨테츠(近鉄)그룹홀딩스는 16일, 대만 교통부 대만철로관리국과 우호협정 체결 5주년을 기념한 콜라보 행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콜라보 도시락 판매 및 스탬프랠리 등을 실시한다.
콜라보 도시락은 대만식 찰밥에 장어구이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399대만달러=약 1800엔). 가오슝(高雄)역에서 25일까지 하루 50개 한정 판매된다. 도시락 구매자에게는 토트백도 증정한다.
이 밖에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실시된다. 대만 철도의 6개 역(타이베이(台北), 타이중(台中), 가오슝, 화롄(花蓮), 타이둥(台東), 핑동(屏東))에 설치되어 있는 스탬프 6종을 모두 모은 사람에게 수량한정의 콜라보 굿즈 자석 책갈피를 증정한다. 행사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
킨테츠그룹홀딩스에 의하면, 내년 2월에도 대만철로관리국과 콜라보 도시락을 판매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만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일본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대만철로관리국과 확대된 협력을 통해 양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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