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홍성군 내포초등학교에서 도 사회재난과와 내포초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안전대전환 관련 자율 안전점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다양하게 발생하는 대형사고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도는 등교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용 자율 안전점검표와 재난 안전 홍보 마스크를 각각 500개씩 배부했다.
가정용 자율 안전점검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전기, 가스, 건물 및 소방 등 분야별 안전 점검 항목을 쉽게 사전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강영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평상시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의 기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 내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달 17일부터 안전대전환을 추진 중으로, 집과 점포의 안전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안전 점검표를 제작해 15개 시군 및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했다.
또 도내 시설물을 대상으로 지휘부 현장 점검 및 시군 자체 점검을 진행해 인적·물적 피해가 동반되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민 안전의 위해 요소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