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저우교역회 홈페이지]
매년 봄・가을에 광둥(広東)성 광저우(広州)시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규모 전시상담회인 ‘광저우교역회’ 주최측은 내달 15일 개막되는 132회 행사부터 온라인 상품전시 및 거래 기간을 6개월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광저우 교역회는 1년에 2회 개최되기 때문에 앞으로 온라인에서는 사실상 교역회가 연간 개최되는 셈이다.
광저우교역회는 원래 대규모 행사장에 전시 부스를 설치해 실시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어 왔으나, 신종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127~129회(2020년 봄 행사~2021년 봄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전자상거래(EC) 사이트처럼 꾸며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안정된 130~131회(2021년 가을 행사~2022년 봄 행사) 행사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 개최됐다.
지금까지 온라인 방식 행사는 5~10일간 개최됐다.
온라인 방식에는 EC 사이트처럼 꾸며진 공식 홈페이지에 ◇일렉트로닉스・가전 ◇조명 ◇완성차・차량부품 ◇기계 ◇공구 ◇건설자재 ◇화공제품 ◇일용소비품 ◇선물 ◇가구・장식품 ◇방식・의류 ◇신발 ◇가방 ◇레저용품 ◇의약・의료・보건 ◇식품 등의 코너를 설치했다. 주로 해외바이어가 중국기업의 상품을 조달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최측은 이달 22일부터 온라인 방식 참가기업 모집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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