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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오노기(塩野義)제약은 최근 일동제약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경구약 ’S-217622’의 사용승인 절차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실시 중인 2, 3상 임상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긴급사용허가 신청 및 승인취득 후 정부구매 교섭을 실시한다. 일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향후 국내에서 사용될 약품제조도 담당하게 된다.
통상의 승인신청・판매에 대해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이 약의 독점적인 개발・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핑안(平安)시오노기홍콩과 시오노기제약, 일동제약의 3사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오노기제약은 한국에서 동 약의 긴급사용이 허가됨에 따라, 한국의 신종 코로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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