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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9월 3~9일 기간 교역액이 2주일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수출입 모두 두 자릿 수로 증가했으며, 수송 경로별로는 국경경유가 2배 넘게 확대됐다.
통상부에 따르면, 이 기간 교역액은 5억 6562만달러(약 810억엔)로, 전년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지난주에 4주 만에 전년대비 하락을 기록했으나, 플러스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9월 3~9일 수출액은 33.2% 증가한 3억 1935만달러. 해상경유는 1.7% 감소한 2억 1233만달러로 지난주에 이어 마이너스였으나, 국경경유가 1억 702만달러로 4.5배 확대됐다.
국경경유 수출에서 확대된 대상국은 주력인 중국과 태국. 각각 16배 증가한 3503만달러, 3.4배 증가한 714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15.1% 증가한 2억 4627만달러. 수출과 반대로 해상경유가 2억 2037만달러로 25.8% 증가한 한편, 국경경유는 2591만달러로 33.0% 감소했다. 2주 연속 국경경유 수입은 전년보다 하락했다.
2022년도(2022년 4월~2023년 3월) 초부터 9월 9일까지 누적을 살펴보면, 교역액은 149억 983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1.9% 증가했으며, 수출은 21.5% 증가한 76억 43만달러, 수입은 22% 증가한 73억 9783만달러.
수출은 해상경유가 28.6% 증가한 50억 3709만달러, 국경경유가 9.8% 증가한 25억 6333만달러. 수입은 각각 35.4% 증가한 64억 8697만달러, 28.0% 감소한 9억 1086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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