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SK그룹 최고 경영 협의 기구인 SUPEX추구협의회와 SK스토아, 행복나래,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등이 협업해 진행한다.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적 기업의 판매까지 활성화해 더 많은 사회 구성원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SK스토아는 먼저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3회의 특별 방송을 통해 평창꽃순이, 김치타운, 담채원 등 지역 사회적 기업이 만든 김치를 판매한다. 이후 고객이 구매한 총 주문 금액만큼의 김치를 SK그룹, SK스토아, 행복나래가 SK행복나눔김치로 마련해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에 기부하게 된다. 만약 고객들이 총 1억원 어치의 김치를 주문하면 1억원 상당의 SK행복나눔김치가 기부되는 셈이다.
기부된 SK행복나눔김치는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대상 기관이 선정된다. 오는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독거노인 등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두 번째 방송에서는 전라도 지역 김치를 만들고 있는 김치타운의 '전통 방식 제대로 된 남도 김치'를 선보인다. 또한 마지막 방송을 통해서는 담채원의 '정직하게 만든 서울식 김치'를 판매한다. 두 방송은 다음 달 중 편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스토아 온라인몰 특별 기획전을 통해서도 해당 상품을 판매한다.
유제광 SK스토아 ESG팀장은 "우리 사회 많은 이웃과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지역 김치제조업체의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SK그룹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회 구성원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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