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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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연진 기자
입력 2022-09-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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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3만9000개소 소상공인 가격 경쟁력 강화

김해시는 21일 지역 소상공인 통합물류시설인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21일 지역 소상공인 통합물류시설인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최수봉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 이사장, 배석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물류센터는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부지(김해시 풍유동 1005-3번지) 5938㎡에 건축면적 2487㎡, 지상 1층 규모로 2020년 10월 착공, 지난 3월 말 준공됐으며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에서 조합원 5500여명으로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등 총 1만여개의 상품을 취급하며 마진을 최소화해 소상공인들에게 최저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해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대중소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상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 3만9000개소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유통업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고 있는 산업 중 하나로 중소유통물류센터가 중심이 되어 공동구매·공동물류로 구매원가를 절감하고 최소 마진과 최저 가격으로 지역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천연조미료 제조업체 '미담'
경상남도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로 지정
 

김해시는 국내산 천연조미료 제조업체 '미담'이 경상남도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로 지정돼 지정서와 현판을 지난 20일 업체에 전달했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국내산 천연조미료 제조업체 '미담'이  경상남도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로 지정돼 지정서와 현판을 지난 20일 업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담'은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하며 2017년 설립해 천연조미료와 천연다시백, 고체 육수 등을 제조하는 농식품 가공업체로, 천연조미료를 찾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매년 매출액(2021년 11억)이 상승하고 있으며 수출물량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천연조미료는 국내산 농산물과 수산물을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합성첨가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원료로만으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의 8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할 만큼 장애인 인식개선 및 고용 창출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다.

김해시에는 경상남도 지정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가 19개소 있으며, 이번에 1개소가 추가돼 20개소가 됐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20여 억원을 농산물 수출분야에 지원해 수출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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