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찾아 영남대 왔어요!" 취업한마당 '북적북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09-21 18: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1∼23일 '2022 YU Job Fiesta' 개최, 대기업·공기업 등 120여 개 기업·기관 참가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2022 YU Job Fiesta’ 포스터[사진=영남대학교]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취업한마당 행사에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려 뜨거운 취업열기를 실감케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업한마당 행사가 올해는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21일 오전 10시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메타세콰이아 광장에서 문을 연 ‘2022 YU Job Fiesta’는 오는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영남대학교가 밝혔다.

이번 취업한마당 행사는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대구시가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LINC 3.0사업단, 대구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 1~2일차인 21일과 22일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비롯해 외국계기업, 지역소재 중견기업 등 12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인재 모집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별 부스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채용 일정과 입사지원 자격 등 채용상담은 물론 각종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지원정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홍보 부스도 별도로 운영됐다.
 
22일에는 ‘2022 대학 리크루트 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을 순회하며 개최해오고 있다. 기업별 채용상담 부스뿐만 아니라,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고용친화기업관 등 지역의 고용 유관기관들도 운영부스를 마련해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을 진행한다. MBTI 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의 부대행사관도 별도로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이번 영남대 취업한마당 기간에는 ‘취업선배 암묵지(暗默知)’ 행사도 진행된다. 삼성, LG, 현대, 카카오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공기업, 외국계기업 등에 재직 중인 영남대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시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선배들의 기업과 직무, 경력 정보 등을 확인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선배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질의응답을 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의 채용트렌드가 직무중심 채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직 선배로부터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21일과 22일에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고, 23일에는 취업한마당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80여개 기업 및 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 선배 8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후배들과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에서는 국내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 공공기관, 지역 우량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취업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보다 많은 기업 정보를 얻고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