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캐세이퍼시픽 페이스북]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国泰航空)은 23일, 일본노선을 증편 및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10월부터 도쿄(나리타) 노선을 월 43왕복으로, 오사카 노선을 월 50왕복으로 각각 증편하며, 11월부터 도쿄(하네다) 노선(1일 1왕복), 12월부터 삿포로 노선(주 4왕복)의 운항을 각각 재개한다.
캐세이퍼시픽은 성명을 통해, 홍콩 정부가 해외 입경자에 의무화하고 있는 지정호텔에서의 강제격리 조치를 26일부터 폐지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격리폐지로 홍콩을 찾는 여행자가 증가해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 노선망 강화로 이어지는데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캐세이퍼시픽은 10월에 여객편을 200왕복 이상 증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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