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ADB, 올해 캄보디아 성장률 5.3%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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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은 2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캄보디아의 올해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직전 예측치와 같은 5.3%로 전망했다. 내년은 6.5%로 전망한 4월 예측을 6.2%로 하향 수정했다.

 

보고서 ‘아시아경제전망(ADO) 2022’ 개정판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캄보디아의 경제에 대해, 상반기에 봉제품・의류・여행용품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 외 제조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건축용 자재수입은 22.8%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제조업 생산 성장률은 올해 9.1%, 내년 8.6%로 전망했다.

 

농업분야는 유가 및 비료가격 급등, 폭우 등이 악재로 작용, 성장률을 올해 0.8%, 내년 1.1%로 예측했다.

 

올해 인플레이션율은 5.0%로 예측했다. 유가상승 등으로 4월의 4.7%에서 상향했다. 내년 인플레이션율은 2.2%로 전망했다.

 

향후 경제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소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주 발생, 원숭이두창 유행확대, 부실채권 증가, 수출대상국의 경기침체, 공급망 혼란, 에너지 및 상품가격의 추가 상승 등을 꼽았다.

 

22일자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에 따르면, ADB의 관계자는 “수출 확대와 건설, 서비스 분야 회복이 캄보디아의 올해 경제성장을 지탱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