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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자원개발회사 앙코르 리소시즈(ANK)는 3일, 캄보디아 남서부에 위치한 ‘제8광구’의 원유 탐광, 개발, 채굴에 관한 최종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3년간의 시굴기간을 거쳐 25년간 채굴할 수 있다.
시굴, 채굴기간은 변경가능하며, 시굴은 2년씩 2회 연장할 수 있다. ANK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우선 지진탐사와 자기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질학자의 실지조사에 따르면, 동 광구에서 유징이라 불리는 원유의 침출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딜레인 위크스 ANK 사장은 “캄보디아는 독자적인 에너지원 개발을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하며 석유채굴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ANK는 2019년 시아누크빌주의 육상유전・가스전 개발에 관한 인가를 취득하는 등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현재 태국의 압사라 유전에서 원유채굴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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