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EC 홈페이지]
태국 정부는 5일 국무회의를 열어 수도 방콕과 인근 지역에 한정해 11월 16~18일을 정부기관 특별공휴일로 지정했다.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네이션이 5일 보도했다.
정부대변인은 16~18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면, 16~20일 5일 연휴기간 방콕과 인근 지역의 교통량로 APEC 회의 참가자들이 이동에 편의가 제고되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은행 등의 정상근무 여부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검토를 지시했다.
APEC 정상회의는 18~19일에 개최된다. 태국이 의장국으로 APEC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1992년, 200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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