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의 대기업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의 팜 낫 브엉 회장 등이 투자한 소액 부동산 투자의 창구가 되는 VMI부동산관리투자사가 6일 설립됐다. 그룹 계열사인 빈홈즈의 개발물건 판매를 촉진하며, 구축 물건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 토이바오 타이친 인터넷판이 이날자로 보도했다.
자본금은 18조동(약 7억 5000만달러, 약 1090억엔). 브엉 회장이 90%를 투자했으며, 빈홈즈도 출자에 참여했다. VMI는 빈홈즈가 개발한 물건과 개발예정 물건을 일정 수 매입한 뒤 금액을 50분할, 경영협력계약(BCC) 형태로 소액 투자자를 모집한다. 물건 운용에 따른 이익은 출자비율에 따라 투자가에 배분한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될 경우에도 일정 이익이 보증된다고 한다.
판 타인 롱 VMI 신임 사장은 “보유자금이 많지 않지만 부동산 시장 투자 참여를 바라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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