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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6일 인도의 2022/23년도(2022년 4월~2023년 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하향 수정하는 내용이 담긴 ‘남아시아 경제포커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6월의 동 보고서는 7.5%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세계적인 금융긴축정책 등 외부요인이 인도 경제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물가와 대출이자 상승이 개인소비와 사업투자를 억제하고,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인도의 수출수요 확대에 저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이외의 남아시아 국가의 22/23년도 성장률에 대해서는 몰디브(2022년) 12.4%, 방글라데시 6.1%, 네팔 5.1%, 부탄 4.1%, 파키스탄 2.0%, 스리랑카(2022년) -9.2%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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