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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부 교통관리국은 전국 자동차 보유대수가 올 9월 말 기준으로 3억 1500만대라고 밝혔다. 3월 말 기준보다 800만대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EV) 등 ‘신 에너지 차(NEV)’는 257만 5000대 증가한 1149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차종 중 NEV가 차지하는 비율은 3.7%. 3월 말보다 0.8%포인트 확대됐다. 이 중 EV는 926만대로 NEV 전체의 80.6%를 차지했다.
자동차 보유대수가 100만대 이상인 도시는 82개 도시로, 3월 말보다 3개 도시가 증가했다. 이 중 200만대 이상은 38곳, 300만대 이상은 21곳의 도시. 도시별로는 베이징(北京)이 600만대 이상,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와 충칭(重慶)이 500만대 이상.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상하이(上海),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이 400만대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기준 자동차, 이륜차 등의 보유대수는 4억 1200만대. 1~9월 신규등록된 자동차는 1740만대. 자동차 운전면허 보유자 수는 4억 61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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