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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남부 항만도시 시아누크빌을 잇는 고속도로가 1일 개통된 이후, 7일까지 1주일간 8만 231대가 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교통부는 향후 경제회랑으로 이용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자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전했다.
하루 평균 주행대수는 1만 1460대. 순 찬톨 공공교통부 장관은 “신고속도로는 수도와 국내 최대 항만도시를 연결해주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한달간은 무료로 개방한다.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의 총 길이는 187.05km. 중국 국영 도로교량공사(CRBC)가 3년에 걸쳐 건설했다. 두 도시간 이동시간은 기존 약 5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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