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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차다 타나디렉 태국정부 부대변인은 8일, 2022년 전동차 판매대수가 6만 3000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누적판매대수는 28만 4000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판매가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전기차(EV)의 손해보험료 인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6만 3000대의 내역은 하이브리드차(HV)가 4만 2000대, 플로그인하이브리드차(PHV)가 1만 1000대, EV가 1만대. 누적판매대수는 HV가 22만 8000대, PHV가 3만 7000대, EV가 1만 8000대.
라차다 부대변인은 시민들이 EV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로 일반 차량보다 많이 비싼 보험료를 꼽았다. 보험위원회사무국(OIC)이 EV용 손해보험을 제공하는 보험사를 소집해 문제점을 짚어본 결과, EV 제조사마다 보험료에 차이가 크며, 손해액에 대한 보험금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작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EV 전지를 완전히 교체할 경우의 보험금을 3가지 패턴으로 설정하고, 당분간 보험료 인상을 자제하면서 장기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EV 보험에 관한 통계를 공동으로 집계, 방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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