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사흘째 하락세… 영국발 악재 영향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발 대외악재에 이어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에서 계획대로 오는 14일(현지시간) 시장개입을 종료하겠다는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0포인트(0.01%) 내린 2191.7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4억원, 85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10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44%) △SK하이닉스(3.22%) △삼성전자우(1.20%) △기아(1.3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4.12%) △LG화학(-2.68%) △삼성SDI(-1.83%)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6포인트(-0.11%) 하락한 668.7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551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6억원, 1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HLB(1.20%) △에코프로(1.61%)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엘앤에프(-1.81%) △카카오게임즈(-3.80%) △펄어비스(-4.0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으로 장중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면서도 “장중 미국 주식선물 시장 및 채권시장의 가격 변화, 10 월 금통위 결과 등이 반등 탄력을 제한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