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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통계국이 11일 발표한 노동력 통계에 따르면 8월 실업률(속보치)은 전월과 같은 3.7%를 기록했다. 3%대 실업률이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포인트 하락했다.
구직중인 사람을 포함하는 노동력 인구는 전월 대비 0.2% 증가한 1663만명. 취업자 수는 0.2% 증가한 1602명이며, 실업자 수는 1.4% 감소한 61만 2000명.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의 취업률은 69.7%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주부, 학생 등의 비노동력 인구는 전월 대비 0.1% 감소한 724만명.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 감소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분야별 추세는 전월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외식업, 도소매, 제조, 건설업은 취업기회가 늘어나고 있으나, 농업, 광업은 취업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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