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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자체국제화협회 등이 주최한 일중(日中)우호도시 협력 강화를 위한 포럼이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홋카이도 무로란(北海道室蘭)시, 후쿠이(福井)현, 고베(神戸)시, 야마구치(山口)현, 가고시마(鹿児島)시의 지자체장들이 참가해 우호도시 관계인 중국의 지방정부와의 경제・문화교류를 소개하는 등 친목을 다졌다.
포럼은 일중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지자체국제화협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일우호협회가 주최했다. 일본의 지자체와 중국의 지방정부가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 우호관계를 더욱 심화하기 위한 목적.
포럼 개회식에는 다루미 히데오(垂秀夫) 주중일본대사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중국과 일본의 지방간 교류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 지방간 교류는 50년간의 일중교류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우호도시관계인 무로란시와 산둥(山東)성 르자오(日照)시, 후쿠이현과 저장(浙江)성, 고베시와 톈진(天津)시, 야마구치현과 산둥성, 가고시마시와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의 각 지자체장들이 참가해 지금까지의 교류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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