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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딘성 인민위원회는 독일의 PNE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 빈딘성 천연자원환경국이 중심이 되어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PNE와 협의해 기술조사 실시지구를 결정하도록 지시했다. 11일자 다우투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빈딘성 인민위원회는 2020년 10월 PNE의 푸깟현과 푸미현 해역 기술조사 계획을 승인했다. 올 5월에는 계획투자국에 대해 PNE측에 적정한 절차를 지도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PNE는 설비용량 200만kW의 해상풍력발전소를 3단계에 걸쳐 건설한다. 1단계는 70만kW 용량의 발전소가 2025년에, 2단계는 70만kW, 2026년에, 3단계 60만kW, 2027년에 각각 가동될 예정이다. 조사대상 면적은 9만 6470헥타르. 계획에는 발전소에서 국가전력망 접속에 필요한 송전선과 변전소 건설도 포함되어 있다.
성 인민위원회는 제8차 국가전력개발기본계획(PDP8)에 동 사업의 추가를 검토하도록 상공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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