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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상업부는 10월 11~20일에 판매되는 경유 소매가격을 직전 시기(10월 1~10일)보다 9.6% 인상했다. 일반 휘발유(옥탄가 92)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11일 보도했다.
이번에 설정된 가격은 일반 휘발유는 리터당 1.03달러 또는 4250리엘(약 151엔), 경유는 1.24달러 또는 5150리엘. 1~10일의 가격은 각각 4250리엘(1.03달러), 4700리엘(1.15달러).
상업부는 싱가포르 시장의 석유제품가격지표(MOPS)를 기준으로, 세금 및 소매업자의 비용 등을 고려해 열흘에 한 번 소매가격을 공시하고 있다. 매월 1일, 11일, 21일에 발표된다.
상업부에 따르면, 5월 21일부터 국민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훈센 총리가 지시한 리터당 6.5센트(약 9.5엔)의 할인가가 석유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원유의 국제시세 지표가 되고 있는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일, 베럴당 89.35달러로 9월 말보다 1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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