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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기획・개발・운영사인 일본의 에니시(enish)는 13일, 싱가포르에 자회사 에니시 싱가포르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암호자산(가상화폐)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한 게임시장의 급격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회사는 10월 중에 설립된다. 자본금은 50만S 달러(약 5100만 엔).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 거점역할을 맡게된다.
에니시는 스마트폰 및 PC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해왔다. 최근의 모바일 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 시장 활성화에 따라, 블록체인 선진국인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기로 결정했다.
에니시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설립하는 장점으로 블록체인 게임관련 조사와 연구의 용이함과 협업 및 업무제휴 등을 맺을 전략적 파트너를 찾기 쉽고, 기술적 노하우 등 우수한 인재를 찾기 쉽다는 점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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