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패스트가 리콜을 발표한 EV ‘VFe34’. (사진=빈패스트 제공)]
베트남 국산차 제조사 빈패스트는 15일, 국내에서 판매한 전기차(EV) ‘VFe34’ 730대를 리콜(회수・무상수리)한다고 밝혔다. 측면충돌 센서의 점검・교환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빈패스트에 의하면, VFe34에 장착된 측면충돌 센서 결함으로 충돌 시 측면용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을 인지했다. 동 센서 결함에 따른 고장이 보고되거나 고객민원은 아직 제기된 바는 아직 없다고 빈패스트는 밝혔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12월부터 VFe34의 국내판매를 개시했으나, 공급망 혼란에 따른 부품조달 지연이 판매부진으로 이어져, VFe34의 8월 판매는 5대에 그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