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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통신사 글로브 텔레콤은 14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통신탑 7059기의 매각계획과 관련해, 지금까지 총 1501기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액은 186억 페소(약 469억 엔)에 달한다.
미국의 인프라투자회사 스톤피크의 합작사 MIESCOR 인프라디벨로프먼트(MIDC)에 매각하는 2180기 중 8월에 계약을 체결한 최초 701기의 거래가 이날 완료됐다. 매각액은 84억 페소. 이와 함께 15년의 리스백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달 하순에는 필리핀 업체인 프론티어 타워 어소시에이츠 필리핀에 매각하는 3529기 중 최초 800기의 거래가 완료됐다. 매각액은 102억 페소.
7059기의 총 매각액은 910억 페소로, 매각으로 조달한 자금은 설비투자 및 채무변제에 투입된다. 고정비를 줄이고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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