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홀딩스 주가 2%↑…홍준표 "김일성 3대에 놀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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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0-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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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휴맥스홀딩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맥스홀딩스는 이날 오후 2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원 (2.50%) 오른 3075원에 거래 중이다.

휴맥스홀딩스는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주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일성 3대에 놀아난 한국의 대북정책은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시대는 기만의 시대, 이명박·박근혜 시대는 방관의 시대, 문제인 시대는 굴종의 시대'라고 적었다.

이어 "김일성 일가는 1991년 노태우의 북방정책을 이용해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이끌어내고 한국에 있었던 전술핵을 철수시켰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김정일 대에 이르러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협상을 하면서 북한에 경수로 지어주는 대가로 핵 포기를 하겠다고 했다"며 "김영삼은 클린턴의 영변 핵시설 폭격을 극력 저지하면서 제네바 협상으로 KEDO까지 설립했으나 그것은 북의 기만책에 불과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시대에 와서 마치 바로 통일이 될 것처럼 김정일은 평양 군중대회까지 열어 김대중 대통령을 평양에 초청해 열렬히 환영했다"며 "김대중은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북한은 절대 핵 개발 의사가 없다고 하면서 이른바 '햇볕정책'으로 대북 퍼주기 사업에만 몰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시대까지 대북 퍼주기 햇볕정책은 계속됐고 김정일의 핵 개발은 가속화돼 이때부터 핵실험까지 단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노무현 시대까지 대북 퍼주기 햇볕정책은 계속됐고 김정일의 핵 개발은 가속화돼 이때부터 핵실험까지 단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시대는 북핵에 대해선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방관만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문재인 시대에 와서는 노골적인 친북 행각을 벌였다. 대북 방첩망인 국정원은 대북 협력 기관으로 전략하고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보다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에 다가가는 반국가적인 외교·국방정책을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다시 돌아볼 때다. 김일성 왕조가 믿을 건 핵무기밖에 없는데 그들이 과연 핵을 포기하겠나"라며 "지난 30년간 기만과 회유를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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