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방농악보존회,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문화예술 교류 공연 펼치다

  •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문화예술대학, 후레대학교와 협약식 체결...활발한 문화교류 다짐

경산중방농악보존회,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문화예술 교류 공연 모습[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문화예술대학과 후레대학교에서 문화예술 교류 공연을 했다고 18일 경산시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두 대학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연에서 길굿, 사물놀이, 중방농악판재, 대동놀이 등을 선보여 중방농악 단원과 대학생 등이 함께하는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공연 행사와 더불어 문화교류를 통한 한-몽골 간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문화교류 협약식을 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이승호 중방농악회장은 “초청해주신 두 대학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우리네 농악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기쁘고 지속적인 교류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산시 향토 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된 중방농악은 국내대회 대통령상 수상과 다수의 해외 축제 초청공연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우리 농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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