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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수도 네피도 인근 미들 파웅라웅 수력발전소 개발과 관련해, 러시아의 인터 RAO 그룹 산하기업과 합의서를 교환했다. 일레븐(인터넷판)이 18일 전했다.
미얀마의 전력부 장관과 에너지부 장관이 인터 RAO 엑스포트의 간부와 회담을 갖고, 인터 RAO사에 착공지시서(NTP)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양 장관은 12~14일에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국제포럼 ‘러시아 에너지 위크’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
미들 파웅라웅 수력발전소 건설지는 핀마나군구의 북동쪽 약 20마일(약 32km)에 위치한 파웅라웅강. 발전용량은 5억 3040만kWh가 될 전망이다.
전력부는 미들 파웅라웅 수력발전소 개발사업에 대해 국내 5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수력발전소 건설사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26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계획은 2020년도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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