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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중앙 홍콩담당 교체 전망… 당대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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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0-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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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 인사를 통해 지금까지 홍콩 정책을 담당해 온 주요간부들이 당 핵심지위에서 물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나이제한에 따른 은퇴로 보이며, 중앙의 홍콩 담당자들은 조만간 교체될 전망이다.

 

이날 공표된 제20차 중앙위원회 위원 명단에는 최고지도부에서 홍콩 정책을 담당해 온 한정(韓正) 부총리(68)의 이름이 없었으며, 한 부총리는 23일 제20차 중앙위원회 제1회 총회에서 결정된 새로운 최고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멤버에서도 제외됐다. 중앙정부 주홍콩연락판공실의 뤄후이닝(駱惠寧) 주임(68)도 중앙위원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앙정부에서 홍콩・마카오 정책을 소관하는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의 샤바오룽(夏宝竜) 주임(69)은 기존에도 중앙위원이 아니나, 12월에 70세가 되기 때문에 고령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샤 주임은 국정조언기관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의 부주석을 맡고 있으며, 중앙이 반정부 시위에 따른 홍콩사회의 혼란을 본격적으로 수습하던 때인 2020년 2월, 이례적으로 겸직의 형태로 홍콩 마카오 사무판공실 주임에 취임한 바 있다.

 

한편 중앙정부 주마카오연락판공실의 정신충(鄭新聰) 주임(58)은 제20기 중앙위원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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