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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재이용이 가능한 택배박스 상용화 등을 통해 2025년까지 폐플라스틱 배출량을 2021년 대비 20%(약 100만톤) 감축한다는 내용의 탈(脫)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택배박스의 활용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여, 회수, 세정, 공급 플랫폼을 비롯해, 물류・택배사와의 협업지원안 등이 포함된다. 택배주문 시 소비자가 재이용 가능한 다회용 택배포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텀블러, 유아용 식기 등 음식점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할 경우, 300~500원(약 31~52엔)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간다.
■ 탈플라스틱 관련 기업에 지원확대
탈플라스틱 관련 기업을 위한 지원책으로는 ◇재활용 기술 연구개발(R&D) 지원확대 ◇환경펀드를 통한 벤처기업 투자확대 ◇부산지역에 플라스틱 클러스터 조성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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