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르코스 대통령 페이스북]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조만간 수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트 코로나를 앞두고 국민들에게는 국내 여행에 나서주기를 당부했다.
중부 네그로스섬 바콜로드의 전통행사 ‘마스카라 축제’에 참석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 대규모 감염사태는 수습되고 있다. 대처법도 알고 있다”라며, 직장과 학교도 정상화되고 있으며 경제성장과 국민생활 향상을 위한 정부 조치를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만성절’ 연휴를 앞두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관광지를 적극 방문하도록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관광명소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편 이용편의를 제고하도록 관계당국에 지시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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