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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가수자원사무국(ONWR) 스라시 사무국장은 홍수가 11월 말까지 모두 수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주요 댐의 방수량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방콕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북부, 동북부, 중부지역의 강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내달 초부터는 건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강우량 감소에 따라 중부 차이낫현의 차오프라야 댐은 이미 방수량을 줄이고 있어 하류지역의 홍수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동북부 콘깬주의 우본랏 댐도 방수량을 줄이고 있다.
국가수해대책지령센터(NWCC)는 주요 댐의 방수관리를 ONWR에 지시할 전망이다. ONWR은 하류지역 주민에 대해 홍수대비를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해 NWCC와 협의를 거쳐 방수에 대해 3일 전까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올 1~10월 강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다만 대홍수가 발생한 2011년 동기에 비하면 1%가량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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