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훈센 총리 페이스북]
캄보디아가 외국인 관광객 수용과 사회경제 활동을 전면 재개한지 1일로 1년이 지났다. 훈센 총리는 이날 캄보디아 정부가 실시한 ‘개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회복, 그리고 국민생활의 정상화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현지 각 언론(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훈센 총리는 왕립법률경제대학 졸업식에서, “‘개국’은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백신접종 상황 ◇치료 ◇감염확산 억제 ◇방역수칙에 대한 국민참여 등 4가지를 고려한 가운데 내린 결정”이라며, “결과적으로 2020년에 -3%까지 떨어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3%로 회복됐으며, 올해는 5.4%, 내년엔 6.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RAC)의 경제학자 키 세레이밧은 개국조치로 제조업과 농업, 관광산업 등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림 헹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부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백신접종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성공한 것이 캄보디아의 경제회복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하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중국,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그리고 투자법 시행 등이 경제성장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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