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올 겨울 처음…전북도, 추가 확산 방지 등에 주력

[사진=순창군]

전북도는 순창군 유등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발생농장에 사육 중인 산란계 15만5000수에 대해 살처분을 하고 있으며, 인근 500m 육계농장 11만5000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42호(닭 38, 오리 4), 235만8000수에 대해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 출입 전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과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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