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2년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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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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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한국은행이 올해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에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투자자 보호 이슈를 다룬 논문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했다.

한은은 10일 대학(원)생과 금융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는 중앙은행과 금융경제 법제에 대한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등 총 4편의 우수논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송기우, 심준보, 이현지, 한누리가 공저한 ‘NFT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방안 연구’가 선정됐다. 우수상 역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곽민식, 김병렬, 정한솔, 한용훈 공저의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규제체계 재검토’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서강대(김도영, 구형준)·연세대(구윤찬)·성균관대(하윤수)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조각투자 상품의 성격과 규제방안에 관한 연구'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원준, 박나연, 허유진, 고대웅 공저의 '국내 조각투자 시장 활성화에 따른 법적 문제와 개선방안'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총재 상장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G5)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작은 논문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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