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훈센 총리 페이스북]
캄보디아와 중국 정부는 9일, 양국간 협력 강화를 위해 18건의 문서에 서명했다. 인프라 정비에서 기후변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관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전했다.
문서 조인식은 8일부터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있는 중국의 리커창(李克強) 총리와 훈센 총리 간 회담 이후에 진행됐다. 문서 내용은 ◇수송망 개선 등을 포함한 인프라 정비 ◇농산물, 수산물의 교역촉진 ◇보건・위생 및 교육, IT분야 협력 ◇문화재 보호 ◇기후변동에 대한 대처 등 다양한 분야에 이른다.
리커창 총리는 캄보디아에 6일간 체류하며, 수도 프놈펜에서 13일부터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의 일련의 정상회담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한다. 시하모니 국왕도 알현하며,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된 프놈펜과 시아누크빌을 연결하는 캄보디아의 첫 고속도로 개통식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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