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쿠팡 페이스북]
쿠팡은 10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742만 달러(약 113억 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자 배송망을 갖춘 ‘로켓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2014년 이후 쿠팡은 줄곧 영업적자를 이어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1억 113만 달러로, 원화로 환산(약 6조 9811억 원)하면 원화약세 등의 영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주력인 커머스 부문이 10% 증가한 49억 4717만 달러에 달했다.
쿠팡은 이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에 의한 기술 및 인프라 개선, 그리고 공급망 최적화가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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