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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과 아르세롤미탈의 합작법인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인디아(ArcelorMittal Nippon Steel India, AM/NS India)의 계열사인 AM마이닝 인디아는 10일, 도산한 인도의 철강회사 UG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뭄바이의 회사법 법원도 재건계획을 승인했다. UGS는 앞으로 AM마이닝의 자회사로 편입돼 경영정상화를 도모한다.
AM/NS그룹은 UGS의 부채 중 약 650억 루피(약 1115억 엔)를 이미 변제했으며, 현재 남아있는 부채는 약 80억 루피. 따라서 AM/NS그룹의 이번 인수액은 약 650억 루피와 약 80억 루피를 합친 약 730억 루피에 달하게 되는 셈이다.
UGS는 마하라슈트라주 코폴리에 공장(연산능력 120만톤)이 있으며, 컬러강판, 단접관 등을 제조하고 있다. AM/NS인디아와 협력해 경영재건과 판매확대에 나선다.
AM/NS그룹은 아르셀로미탈이 60%, 일본제철이 4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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