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본 외무성 페이스북]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미얀마 정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미얀마와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간에 합의한 폭력의 즉각 중단 등 ‘5개 항목’ 실현을 위한 아세안의 노력을 계속해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미얀마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해서 실시하겠다고 언급하며, 폭력행위의 즉각 중단 등을 강하게 촉구했다.
외무성이 이날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다른 참가국도 미얀마 정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5개 항목 합의이행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기시다 총리는 일관되게 아세안의 중심성・일체성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아세안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에 관한 아세안 아웃룩’의 우선분야 협력을 중시하고, 앞으로도 관련 노력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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