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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통부는 14일, 메트로마닐라의 경량궤도교통(LRT) 1호선의 카비테 연장구간이 2024년 9월에 개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근교의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정체 완화 및 통근시간 단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이미 바티스타 교통부 장관은 14일, 파라냐케시 공사현장을 시찰하며,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4년 9월 개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역사 건설에 관한 진척률은 닥터산토스역이 48.03%, 니노이 아키노역이 34.06%. 교통부는 2024년 운행개시를 위해 LRT 1호선을 운영하는 라이트 레일 마닐라(LRMC)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장구간은 파라냐케시 배클라란에서 카비테시 바코르까지 11.7km에 8개 역이 들어선다. 개통되면 LRT 1호선의 여객수송능력은 하루 50만명에서 80만명으로 확대되며, 배클라란-바코르 구간 소요시간은 현재의 1시간 1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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